오랜만에 쓰는 나의 일기장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드디어 엊그제 두번의 독주회가 끝이 났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서 어찌 끝났는지..

하기 전엔 오지않을 것 같았던 시간이
무대 위에 올라가니 시작이 되었고
시작이 되었다싶더니 벌써 마지막곡으로 흘러가고 있더라구요..
무슨 정신으로 했는지.. 아직도 멍~~ 합니다..

앞으로 차분히 나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산 하나는 넘었나봅니다.. 

by 하늘이 | 2009/10/16 12:46 | 말로 표현하지 못한 것들 | 트랙백 | 덧글(0)

오늘 다녀간..

드디어 한국에서 출발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리 대단하지도 않지만 작은 스튜디오를 완성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오늘 처음으로 학생이 test받으러 왔습니다..
이름은 김미정.. 거창에서 먼 길을 달려온.. 어제 밤부터 비가 엄청나게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는 길이 많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비가 너무 와서 오지는 않을까..

하지만 제 예상은 빗났습니다.. 엄청난 빗길 속을 달려 머나먼 길을 온 미정이..
피아노를 시작한지 2달정도.. 지금은 고2.. 악보도 볼 줄 모르고.. 그냥 피아노가 좋아서..
더욱이 어머님이 말을 못 하십니다.. 그 먼 길을 따라 오신다고..
집 안 형편이 좋은 것도 아니고.. 하지만 피아노 칠 때의 눈빛은 어떤 별보다 더 반짝였습니다..
아이가 많이 안타깝습니다.. 조금 더 일찍 알았었다면..

하지만 지금이라도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할 의욕이 생겼으니 다행입니다..
앞으로 이 친구와 어떤 일들이 생길지 모르지만 많이 기대됩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 모두 알아갔으면 좋겠고, 저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지켜봐야지요.. 오늘은 마음 훈훈한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한국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도 미정이도 이제 시작이니 많이많이 응원해주세요..^^

by 하늘이 | 2009/05/16 17:54 | 2009 한국에서 | 트랙백 | 덧글(0)

과연...

얼마 살아오지 않은 인생이지만 지금처럼 삶이 허무하고 허전하게 느낀 적은 없는거 같습니다.. 인생의 목표도 삶의 희망도 모두 빼앗겨버린 느낌입니다.. 사람들과 같이 있어도 혼자 있는 느낌.. 그렇다고 예전처럼 혼자 있을 자신도 없구..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요즘 생각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이렇게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하는 것인지.. 아님 예전처럼 혼자 있어야 하는 것인지..

그래서 그런지 요즘 짜증과 화가 많이 늘었습니다.. 아무리 이해를 할려고 해도 이해도 잘 되질 않구.. 요즘은 무엇이 맞는건지 무엇이 틀린건지..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하고 있는지.. 정말로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무정하게도 시간은 계속 흘러가네요.. 아무리 아무리 생각을해봐도 아무런 느낌도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그저 답답하기만 할 뿐..

어딘론가 그냥 떠나버리고만 싶은.. 마냥.. 아무런 말 없이.. 새로운 곳에 가서 나를 다시 돌아봤으면.. 하는 생각 중입니다..아무튼 요즘 나의 머리 속은 하얀 백지장 같습니다..언제나 다시 돌아올려는지..  그리고 점점 말라가는 나.. 시들어 가는 나.. 다시 한 번 생각해 볼렵니다..

by 하늘이 | 2008/03/17 00:03 | 말로 표현하지 못한 것들 | 트랙백 | 덧글(0)

...

이 세상에서 제가 가장 아끼고 소중하게 여겼던 사람을 어제 홀연히 세상에 보내주었습니다..그 동안 혼자 가질려고 많은 욕심에 이제는 제가 지쳐 세상에 놓아주려고 합니다.. 그 동안 그 사람때문에 얼마나 많이 혼자서 울었는지, 얼마나 많이 혼자서 걱정을 했었는지.. 이제는 세상이 그를 지켜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의 앞날에 해만 남았구요..

그 동안 혼자서 너무 많이 울어 이제는 눈물도 나질 않습니다. 매번 어린아이 같이 그 사람 앞에서 울기도 많이 울고 그 사람때문에 어린아이처럼 맘껏 웃어보기도 하구.. 그래도 스스로 어른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세상을 살기엔 아직도 제 자신이 많이 어린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는 세상밖으로 나가야하는 때라는 것을 알기에..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이라 많은 것들이 제겐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제 자신을 채워 갈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 옆에 있어주었던 그 사람.. 아직도 많이 그립습니다.. 하지만 혼자 스스로 견디어 볼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앞 날에 좋은 일들만 있길 진심으로 진심으로 바랍니다.. 혼자서 많이 힘들어할 그 사람.. 많이 아파하지 않았으면합니다..


이제는 정말 각자의 길을 걸어갈 시간입니다.. 두 길에 해만 뜨기를..

by 하늘이 | 2007/11/03 07:29 | 미분류 | 트랙백 | 덧글(0)

어린 왕자 명대사 10가지

1. "내 비밀은 이런 거야. 매우 간단한 거지.
오로지 마음으로 보아야만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법이야."



2. "네 장미꽃을 그렇게 소중하게 만든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시간이란다."
"내가 나의 장미꽃을 위해 소비한 시간이라..."
잘 기억하기 위해 어린 왕자가 말했다.



3. "그러나 네가 나를 기르고 길들이면 우린 서로 떨어질 수 없게 돼.
넌 나에게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람이 되고,
난 너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될 테니까.



4. "나를 길들여줘.
가령 오후 4시에 네가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그러나 만일, 네가 무턱대고 아무 때나 찾아오면
난 언제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니까."



5. "나는 해지는 풍경이 좋아.
우리 해지는 구경하러 가.
그렇지만, 기다려야 해"
"뭘 기다려?"
"해가 지길 기다려야 한단 말이야."



6. "사막은 아름다워.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디엔가 우물이 숨어있기 때문이야.
눈으로는 찾을 수 없어. 마음으로 찾아야 해."



7.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 버는 일? 밥 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이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8. "지금은 슬프겠지만
그 슬픔이 가시고 나면 슬픔은 가시는 거니까
넌 언제까지나 내 동무로 있을 것이고,
나와 함께 웃고 싶어 질거야."



9. "사람들은 이 진리를 잊어버렸어."
"하지만, 넌 그것을 잊어서는 안 돼.
넌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을 지어야 하는 거야.
넌 네 장미에 대해 책임이 있어."
"난 나의 장미에 대해 책임이 있어."
잘 기억하기 위해 어린 왕자가 되뇌었다.



10. "다른 사람에게는 결코 열어주지 않는 문을
당신에게만 열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당신의 진정한 친구이다."

by 하늘이 | 2007/04/29 17:22 | 미분류 | 트랙백 | 덧글(0)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사랑의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는것.

흔하디 흔한게 남자여자라는것.

말하지 않으면 절대 알수가 없다는것.

서로에대해 많이 알았다고 소홀해지지말것.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는것.

사랑을 하게되면 후회하지 않게 모든 사랑을 줄것.

다짐보다는 후회하지 않겠노라고 맹세할것.

한번 자존심 버림으로 사랑을 지킬수있다는것.

자기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질것.

이것저것 따지는것 보다 단순하게 생각할것.

진심으로 사랑할땐 그사람 놓치지말것.

무슨 일이 생겨도 절대절대 놓치지 말 것

by 하늘이 | 2007/02/21 18:00 | What is.... | 트랙백 | 덧글(0)

무엇을 해야할지...

어디로 가야할 지 방향을 잠시 잃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무엇을 해야되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그 누군가도 제게 정확한 답을 줄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과연 전 앞으로 무엇을 해아할까요?
집에만 있었는지도 벌써 며칠째입니다.. 눈을 항상 아침 일찍 떠집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도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다시 침대로 돌아갑니다.. 그러다가 이런 생각 저런 생각하며 하늘보다가 또 다시 잠이 듭니다.. 그러길 지금 며칠째입니다.. 과연 제가 무엇을 해야하는걸까요? 삶의 희망도 잃어버린거 같습니다.. 제겐 어떤 희망이 있을까요? 무슨 희망을 가져야되는 걸까요? 차라리 가야 할 길이 보일 때는 가는 길이 험난해도 참아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디로 가야할 지를 모르니.. 더 막막할 뿐입니다.. 사람들과 농담을 하고 대화를 나누어도 서로를 들어주는 것 같으면서도 사실 알고 보면 서로 각자의 얘기들만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제가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러니 더 이상 무슨 말이 또 필요있을까요? 지금은 그냥 아무런 말이 필요없는 그런 사람..이 제 옆에 있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무리한 요구이지요..^^ 알구요..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요..
어~~~휴... 어디로 가야할 지 더 방황하고 생각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바라건데 이 시간이 길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시간이 더 길어지면 저도 어떻게 될지 제 자신도 잘 모르니까요..

by 하늘이 | 2007/02/11 04:20 | 말로 표현하지 못한 것들 | 트랙백 | 덧글(0)

모든 연주가 끝난 후...

드디어 어제 모든 졸업연주가 끝이 났습니다.. 지금까지 그 연주를 하기 위해 이 독일땅에 있었고 그렇게 많이 울고웃고.. 그 시간들이 추억처럼 지나갑니다.. 제 공부의 한 단계를 정리하면서 이제서야 무언가를 정리와 함께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어제는 무슨 복이 그렇게 많이 터졌었는지.. 신혜가 아침부터 도시락싸와서 점심때에는 맛있는 도시락 먹구, 연주복 도와준 아라언니, 예쁜 화장과 머리 해 준 정숙씨.. 그리고 어제 예쁜 사진들 찍어준 정대오빠와 일영씨.. 그리고 은연언니, 기숙가 동생 은영이, Rostock에서 정말 오고 싶었는데 갑자기 오케스트라 Probe가 잡혔다며 속상해하며 전화로 계속 응원해 준 수민이.. 그리고 언제나 멋있으신 우리 선생님..^^
이번 연주는 정말 그들이 있었기에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주를 하면서 실수도 많이 했었지만 제 심장이 처음으로 연주와 함께 뛰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연주하면서도 웃을 수도 울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수한 것들은 앞으로 그러지 않도록 다시 노력할 것이며 어제 가질수 있었던 느낌.. 매번 연주때 나만 느끼는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그런 그런 연주에 더 노력할 것입니다..
조그마한 연주였지만 제게는 너무나 의미가 깊은 무대였습니다.. 앞으로 더 커나갈 절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어제 제 옆을 지켜주었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by 하늘이 | 2006/10/13 17:44 | 말로 표현하지 못한 것들 | 트랙백 | 덧글(0)

피아노와 해바라기



첫번째 연주회를 준비하는 동안 옆에 있던 동생 신혜가 너무 걱정스러워하는 제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연주회 전 제게 준 카드입니다.. 저를 세상에서 가장 힘들게했었던..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피아노와 함께.. 그리고 해바라기는 안지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마치 오랜시간을 알고 지냈던 사람같은 아라언니가 오늘 제게 선물한 것입니다..

피아노와 해바라기..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것들입니다.. 피아노를 통해 인생을 배웠고 그리고 배우고 있고, 해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처럼 제가 소망하는 것.. 하고 싶은 것.. 많은 어려움이 다가와도 쉽게 꺾이지 않음을 닮고 싶어 많이 좋아합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저 해바라기처럼 활짝 꽃을 피우는 날이 있을테니까요..

오늘도 피아노와 해바라기를 바라보며 하루를 살았습니다..

by 하늘이 | 2006/09/30 05:12 | 말로 표현하지 못한 것들 | 트랙백 | 덧글(0)

지금까지가 아니라...



 

                                                             사람은 살아가면서
                                                  되돌릴 수 없는 이미 흘러간 시간을
                                                  가장 아쉬워하고 연연해하는 반면
                                                              가장 뜻깊고, 
                                                   가장 중요한 지금이라는 시간을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우리 인생의 목표는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입니다.

by 하늘이 | 2006/07/09 15:56 | 나의 표지판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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